DTI완화 끝장토론에 김석동 위원장 빠진 까닭은?
정일환 2012. 7. 23. 03:15
【서울=뉴시스】정일환 기자 = 22일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방침이 결정된 회의 자리에 해당 부처 수장인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1박2일간의 마라톤 회의에는 김 위원장이 참석하지 못하고 추경호 부위원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한때 'DTI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김 위원장이 불만을 품고 회의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휴가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9일부터 휴가가 예정돼 있었지만, 19일과 20일 이틀간은 국회 대정부 질문 때문에 휴가를 가지 못하다가 21일 뒤늦게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DTI같은 중요사안이 논의될 것을 알고 있었다면 휴가를 취소했을 것"이라면서 "당초 회의 계획에는 금융위 발표사안이나 금융 관련 논의가 잡혀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추경호 부위원장이 참석하기로 청와대와 사전 조율해 허락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w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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