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교통 SOC에 재정 146조원 투자

김동욱 2011. 9.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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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앞으로 명절마다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 전망이다. 2015년까지 재정 146조원이 투입돼 도로는 1055km 늘어나고, 철도구간은 715km 더 신설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21일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46조원의 국비, 지방비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도로 49조3000억원, 철도 49조4000억원, 공항 2조2000억원, 도시철도 8조4000억원 등이 투자된다.

특히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투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교통시설 확충으로 차량운행비용, 통행시간 등 80조원의 절감편익과 SOC 건설에 따른 19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선 도로는 640개의 사업장에 예산이 투입돼 2015년까지 1055km 구간이 신설된다.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간선도로망은 확충되고, 전주~광양 고속도로, 둔포~성안 확장사업 등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철도는 고속화를 통한 속도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부, 호남, 수도권 고속철도는 고속 주간성망으로서 적기에 완공하고,대중교통 분담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항공교통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추공항인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등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거점공항은 6개로 축소해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만은 레저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물류허브로서 부산항 등을 중점 개발하고 권역별 거점항만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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