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양천 아파트 시가총액 비중 '뚝'

2011. 5. 16. 2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년전 수준… 44.81%로 하락

[세계일보]

2006년 5월 정부가 '버블세븐'으로 지목했던 부동산 급등지역 7곳 가운데 서울 4곳(강남·서초·송파·양천구)의 시가총액 비중이 6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부동산1번지가 서울 25개구 아파트 117만8272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구 4곳 소재 아파트 시가총액은 305조9625억원으로 서울 전체 시가총액(682조8240억원)의 44.81%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 시세가 최고점에 달했던 2006년 5월 당시 51.73%보다 6.92%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직전 해인 2005년 5월(44.94%)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버블 지역과 비버블 지역 간 시가총액 차이가 크게 좁혀진 때문이다. 버블 지역으로 지정 이후 현재까지 5년간 이들 4개구의 시가총액은 30조6475억원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21개구는 119조9154억원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2006년 들어 큰 폭의 시세 상승을 보였던 노원구가 5년간 23조8732억원에서 41조7420억원으로 17조8688억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반포자이 등 신규 입주물량의 여파로 서초구가 60조5018억원에서 76조6062억원으로 16조1044억원 증가했다.

이어 성북구(9조7021억원), 강서구(9조1200억원), 마포구(8조1377억원), 송파구(7조9744억원), 영등포구(7조8639억원), 구로구(7조5128억원), 강남구(6조6769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버블 4개구 중 하나인 양천구는 37조2118억원에서 37조1038억원으로 1080만원 떨어져 서울 25개구 중 시가총액이 유일하게 감소했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Segye.com 인기뉴스]

◆ 성매매女, 속옷 차림으로 쇼핑몰 난입… 왜?

◆ 은사에게 '6000만원 승용차' 선물한 사연

◆ "세상에서 가장 비싼건…죽은 고양이 두개골"

◆ 美신문, 한인 총장에 'kam sa hapnida'

◆ '만취' 스님, 수양 중인 여신도를 이유없이…

◆ K5 하이브리드 실제 운행해보니… '놀라움만'

◆ MBC '뉴스데스크' 살인장면, 사과는 했지만…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전문뉴스 세계파이낸스] [모바일로 만나는 세계닷컴]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