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울역 37분이면 도착

이경호 2010. 12.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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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경기도 안산시를 37분 만에 잇게 될 신안선 복선전철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노선을 안산∼시흥∼광명∼서울간 46.9㎞로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안산선에는 중앙,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총 17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노선의 길이는 전체 46.9km이며, 사업비는 4조 9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구간인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과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은 오는 2018년 완공된다. 이어 여의도와 서울역 구간은 2022년 공사가 끝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은 37분, 시흥시청∼서울역은 35분이 소요된다.

오는 2019년 1단계 구간 개통 초기에는 하루 평균 38만 여명, 2023년 완전 개통시 일일 44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한다. 향후 서해선 및 소사∼원시 복선전철과 연결돼 문산, 안산, 평택, 서산, 군산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9년에 기본계획안이 마련됐으며,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최종 노선계획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통합해 실시하면 2013년 초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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