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도 제안 3개 노선 유력
일산 킨텍스~동탄, 인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연결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으로 될 전망이다. 또 요금은 10㎞기준 기본요금 1800원에 ㎞당 40원씩이 추가되는 방식이 유력해졌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타당성 조사' 공청회에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연구원은 앞서 경기도(3개 노선)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4개 노선), 동림컨설턴트(1개 노선), 삼성중공업(1개 노선) 등 4곳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교통수요와 사업비, 재원조달 등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이날 경기도가 제안한 노선을 최적의 GTX 노선으로 선택했다.
경기도 제안 노선은 일산 킨텍스~동탄, 인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등 3개 노선이다.
타당성 조사에 참여한 김영규 교통연구원 박사는 "경기도, 현대산업개발, 동림컨설턴트, 삼성중공업에서 제안한 노선에 대한 타당성 검토결과 경기도 제안 노선이 가장 우수했다"고 말했다.
다만 교통연구원 측은 경기도가 제안한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향후 운임체계 조정 등의 보완을 주문했다.
교통연구원은 경기도 3개 노선의 요금이 10㎞기준 기본요금 1800원에 ㎞당 40원씩이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경제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가 당초 검토했던 요금은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3000원 고정 운임이었다.
이날 결정된 GTX 3개 노선은 정부 재정부담, 민간투자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올해 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후 2012년 말 3개 노선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2017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benoit0511@newsis.com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애경, 50대 후반에 결혼한 남편과 17년째 별거 중
- 추성훈 "50억 도쿄집은 아내 명의…화장실이 가장 편해"
- 현아, 용준형과 결혼 6개월 만에 좋은 소식 전했다
- "나영석 PD, 비행기 만취 승객 온몸으로 막아"…훈훈 미담
- '강원래♥' 김송, 쌍둥이 동생 공개 "딱 봐도 연예인"
- '결혼 D-5' 에일리, "♥최시훈도 깜짝 놀랄 듯"…워터밤 파격 노출
- 쯔양, 40분 만에 조사 거부…"경찰, 피해자 보호 의지 없어"(종합)
- 서울교육청, "여자 하체 왕성할 때 아이 낳아라" 男교사 징계 요구
- 이지훈, 10년째 피부질환 투병 "말 못한 사연은…"
- 에일리 눈물…남편, 유흥업소 출신 백수 루머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