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재정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 제한적"
[CBS경제부 이재웅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실물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부에서 우려하는 주택가격의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2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긴급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4.23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또 "신규 주택을 분양받은 분들이 기존 주택을 매각하지 못해 이사를 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주택자금 대출 원리금 상황은 늘어나는 등 실수요자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관계장관 회의에서는 논란이 되는 DTI, 총부채상환비율 규제완화 보다는 신규주택 입주자 등 실수요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DTI를 완화하는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윤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leejw@cbs.co.kr ● DTI규제 확대 이후 수도권 아파트 30조 하락 ● DTI 완화 결론 유보…절충안 모색될 듯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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