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분양 '활짝'.. 눈여겨 볼 단지는

김명지 2010. 4.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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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중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민간아파트 분양시장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특히 내달 분양물량 중 서울지역에서는 노른자위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많고 경기·인천지역에선 택지지구나 공장 부지 등 대규모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12곳서 6903가구 공급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59개 단지에서 총 2만757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가량 많은 것이다.

이 가운데 서울지역에서는 12개 단지 6903가구가 공급된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와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래미안아파트, 송파구 신천동 잠실푸르지오 등이 노른자위 단지로 손꼽힌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힐스테이트 86∼190㎡ 397가구 중 1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6∼29층 5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인접한 대단지인 반포래미안퍼스티지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호선 고속터미널역 이용이 편리하다. 태양광, 소형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도입돼 관리비가 절감된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에서 55∼172㎡로 2421가구 중 6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가깝다.

■수원·송도·고양 대규모 단지 '관심'

수도권에서는 전체 28개 단지에서 2만4722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부지에 들어서는 정자동 SK뷰와 권선동 수원권선e편한세상 등이 관심단지다. SK건설은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부지에 SK뷰 35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83∼172㎡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를 차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과천∼봉담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등 간선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1·3단지를 재건축한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1753가구 중 6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2011년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구간 수원시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이용도 편리하다. 곡선초, 세곡초, 곡선중, 권선고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수원점), 갤러리아백화점, 올릭픽공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주상복합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아파트 117∼302㎡ 1703가구와 오피스텔 545실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129∼188㎡ 202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우남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서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1차 129∼147㎡ 53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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