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변비 일으키는 한국인의 주식 백미! 많이 먹어도 살 빠지는 음식으로 만드는 비법!

조회 6192025. 2. 17.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백미로 만든 흰쌀밥은 우리의 주식이기도 하며 옛날 우리 조상님들은 지금 우리가 먹는 밥의 양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양의 고봉밥을 삼시 세끼 매일 먹기도 했는데요.

물론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자 연료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그러나 무엇이든 영양이 지나치게 과잉된 현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놀랍게도 이 밥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우리가 매끼마다 섭취하고 있는 백미는 현미의 쌀겨층과 배아 부분까지 깎아냈기에 잡내 및 이물감이 적고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되며 겉으로 드러난 전분층이 침 속의 아밀라아제에 의해 쉽게 과당으로 분해되기에 고소하며 달달한 맛이 나는데요.

하지만 소량의 단백질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양성분이 깎여 나갔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비중만 높아졌고, 이런 백미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결국 과당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셈이 됩니다.

이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을 유발하게 되어 살이 찌고 최악의 경우
제2 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무서운 사실은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보급이 끊어지자 일본 제국군이 이 백미를 선호해 반찬없이 후리가께 정도만 뿌려 먹었다가 각기병에 걸려 엄청난 수가 죽어나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독단적인 지휘부의 고집으로 백미만 주고 부식은 거의 주지 않았기에 일어난 일이었는데요.

백미만 먹을 경우 식이섬유가 부족해 변비에 시달리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백미를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미를 찬밥으로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백미를 차갑게 식힐 경우 저항성 전분의 함량이 높아지는데 이는 체내에서 소화가 되지 않아 대장까지 가게 되며 덕분에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포만감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우리 조상들이 매끼 엄청난 양의 고봉밥을 먹고도 살이 찌지 않았던 이유도 지금과 달리 찬밥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그 당시 조상님들의 활동량이 현대인들의 활동량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났기 때문이겠지만요.

따뜻한 백미에는 저항성 전분이 0.64g함유되어 있지만 실온에서 10시간 동안 식힐 경우 1.4g으로 늘어나며 영상 4ºC에서 24시간 동안 식힌 백미의 저항성 전분은 1.65g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찬밥에 생성된 저항성 전분은 이 밥을 다시 따뜻하게 데워도 사라지지 않기에 다시 데워 드시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찬밥에서 늘어나는 저항성 전분은 우리 몸에 좋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기에 유산균의 수를 더욱 늘리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먹어왔던 숭늉과 누룽지에도 저항성 전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저 또한 저항성 전분의 섭취를 위해 밥을 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다시 데워서 먹고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백미만 먹을 경우 변비에 걸릴 수 있다는 문제가 있기에 이 외에 필수 영양소 및 식이섬유가 많은 다른 반찬들과 함께 섭취해 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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