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끌어올려~” 5월 소비시장에 주목할 소식 무엇?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만물이 푸르고 생명력이 넘치는 5월이 도래했습니다. 5월을 맞이해 부동산시장은 얼어 붙은 분위기가 조금씩 움트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하게 개최되는 이벤트 등을 KT에스테이트에서 살펴봤습니다.
[Remark] 5월의 부동산 소식은?

만물에 생명력을 더하고 푸른 잎이 돋아나는 5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은 연중 날씨가 따사롭고 쾌적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시기인데요. 특히 부동산시장에서는 이사하기 좋은 달로 꼽히기도 합니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봄을 맞이해 한파 속 조금씩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계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대출금리 또한 전반적으로 인하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에 집값 하락 역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소비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10으로 전월 92.00과 비교해 3.00p 올랐습니다. 이렇듯 부동산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경기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부동산시장 내에서는 주택시장뿐 아니라 리테일, 숙박 등 다양한 업종에서 다채로운 이슈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떤 소식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mark] 주택시장, 5월 분양 및 입주 물량은?

먼저 주택시장에서는 5월을 맞이해 분양 및 입주시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5월은 매년 분양 물량이 몰리는 성수기로 여겨지는데요. 올해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분양 물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시장은 일반분양 기준 총 2만2253가구로 집계됐습니다(4월 말 집계 기준). 이는 전년 동기(1만6823가구)보다 약 6000가구 늘어난 수치인데요. 특히 수도권에서 9212가구, 지방광역시 6015가구를 분양하는 등 대부분 분양물량이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주물량은 5월 전국에서 총 2만5425가구가 예정돼 있는데요(출처: 부동산R114). 전월(2만3262가구)보다는 2000가구 이상 늘었지만, 전년 동기(3만349가구)보다 약 5000가구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달 서울은 2000년대 이래 처음으로 입주 단지가 하나도 없는데요.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공급 둔화로 서울 전세시장의 가격 낙폭은 한동안 둔화되리라 전망했습니다.

[Remark] 유통업계, 5월 특수 노린다

유통 및 리테일시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며 5월 특수를 노리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은 올해 3월 80만57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월 153만5641명과 비교하면 아직 절반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9만6768명)과 비교해서는 무려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에 유입되는 외국인이 늘면서 명동, 광화문, 잠실 등 주요 관광지의 공실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올해 1분기 잠실/송파 공실률이 8.6%로 이전 분기(10.4%)보다 1.8% 줄었으며, 같은 기간 광화문은 17.2% → 16.6%, 명동은 43.5% → 37.6%로 일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백화점 매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요. 5월을 맞이해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먼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모든 면세점에서 온·오프라인 최대 20% 할인과 각종 행사를 여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이 열립니다. 또, S백화점에서는 서울 중구 본점 등지에서 이달 21일까지 아트페어를 개최해 데미안 허스트, 알렉스 카츠, 쿠사마 야요이, 천경자 등 국내외 유명 작가 4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합니다.

[Remark] 숙박업계, 가족 위한 다채로운 패키지 선보여

숙박업계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패키지 및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서울 잠실역에 자리한 프렌치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이달 31일까지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할 ‘마이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를 진행합니다. 해당 패키지는 가족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객실(럭셔리 레이크 또는 프레스티지 패밀리 스위트) 1박, 웰컴 기프트(티고 인형, 티고와 함께 떠나는 한국과 프랑스 명소 컬러링북 & 색연필 세트, 초콜릿과 마카롱)와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조식 및 키즈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습니다.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도 봄의 싱그러움을 맞아 ‘딜라이트 유어 스프링’ 패키지를 진행 중인데요. 딜라이트 유어 스프링 패키지는 안다즈 서울 강남의 예술적이고 세련된 객실 1박을 포함해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달바의 비건 기프트(안다즈x달바 파우치를 포함한 비건 에센스선크림, 미스트세럼, 더블세럼, 필로우미스트, 마스크팩 / 20만 원 상당), 조각보 조식 뷔페 2인, 무료 객실 미니바(주류 제외), 더 서머 하우스(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무료 등 품격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중구 명동에 개관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하는 가족·지인과 함께할 특별 케이크 2종을 마련했는데요. 먼저 ‘초코 베어 젤라토 케이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2단 젤라토 케이크로 7월 31일까지 선보입니다. 견과류가 들어간 바닐라 아이스크림 1단과 달콤한 초코볼을 가득 품은 2단으로 구성되며, 진하고 달콤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부모님·스승을 위한 프리미엄 한정판 ‘카네이션 케이크’도 5월 31일까지 선보입니다. 카네이션을 형상화 한 본 케이크는 마스카포네 치즈 생크림과 신선한 계절 과일이 어울려 감사의 마음을 품격 있게 전합니다.

[Remark] 5월, 경기 회복의 신호탄 될까

지금까지 5월을 맞이해 주택 및 리테일, 숙박 등 부동산시장에서 다양한 이슈를 살펴봤습니다. 올해 5월은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주택 및 상가 등 다양한 시장에서 경기가 일부 회복하는 시그널을 감지할 수 있는데요.

특히 주택시장에서는 대출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매수 심리가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한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00 이상을 기록했으며, 3월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도 전월 대비 3334가구 줄며 7만2104가구로 11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리테일 및 숙박시장에서도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띠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이들 업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예정돼 있어 높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일선에서는 향후 코로나가 약화함에 따라 각종 모임이나 호캉스 수요는 지금보다 더욱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5월을 계기로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생겨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리마크]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