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릿으로 만든 잼 ‘누텔라’를 개발해 지구촌을 즐겁게 해준 기업인이 하필 초콜릿을 가장 많이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에 9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는 17일(현지시간) “누텔라의 대부가 지난 14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초콜릿 잼(스프레드)을 개발,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한 이탈리아 화학자 프란체스코 리벨라가 발렌타인 데이에 9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자세히 보도했다.
지난 2월14일은 ‘발렌타인 데이’로, 이날 여성은 자신이 흠모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초콜릿 잼 개발자가 초콜릿 선물의 날인 이날 사망한 것은 우연치고는 너무나 절묘하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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