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 없는 DN의 질주… 우승까지 한 발짝 남았다

이다니엘 2025. 4.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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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의 독주엔 흔들림이 없었다.

DN은 5일 진행한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총 92점(킬 포인트 57점)을 누적하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앞서 1~4주 차 위클리 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DN은 결승까지도 완벽히 장악했다.

큰 경기에 강한 젠지는 결승에 들어서자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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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의 독주엔 흔들림이 없었다. 물샐틈없는 경기력으로 결승에서도 홀로 달려나갔다.

DN은 5일 진행한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총 92점(킬 포인트 57점)을 누적하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

6회의 매치 동안 92점을 얻으며 매치당 15.3점을 획득하는 독보적인 경기력이었다. 2위 젠지와 40점 차이다. 앞서 1~4주 차 위클리 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DN은 결승까지도 완벽히 장악했다. 유례 없는 독주다. 16개 팀, 64명이 참가하는 배틀로얄 전투에서 변수 없이 쭉 1위 자리를 지키는 건 ‘불가능’으로 치부됐으나 DN이 이 어려운 도전을 실현해내고 있다.

DN은 에란겔에서 열린 첫 매치에서 10킬 치킨을 차지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미라마에서 추가로 치킨을 거머쥐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치킨을 차지한 매치를 비롯해 무려 5회의 매치에서 TOP4에 들어가며 놀라운 생존 능력을 보였다.

이 와중에 킬 포인트 57점을 얻으며 젠지(30점), T1(23점)에 크게 앞섰다. 숱한 전투 속에서 생존도 잘했던 셈이다.

큰 경기에 강한 젠지는 결승에 들어서자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위클리 시리즈에서 고전했던 이들은 결승 1일 차가 되자 집중력이 부쩍 살아났다. 전장 미라마에서 치킨 한 마리를 포장하더니 태이고에서 추가 치킨을 거머쥐며 2위 자리를 꿰찼다. 다만 기복이 컸기에 DN과의 선두 경쟁에선 다소 멀어진 모습이다. 치킨을 먹은 미라마에서의 2번째 매치를 1점으로 마치는가하면 론도에선 3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지난해 DN과 함께 나란히 국제무대에서 선전했던 T1은 1치킨을 얻으며 도합 42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FN 포천(37점), 배고파(35점), 아즈라(35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결승은 2일 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우승컵을 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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