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의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픽업트럭으로 국내에서는 2.5 가솔린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일부 시장에서는 2.2 디젤 엔진 선택이 가능한데, 향후 하이브리드 혹은 전기차가 도입될 전망이다.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이다. 타스만은 2.5 가솔린 터보 단일 엔진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3750~5240만원이다. 타스만은 호주 등 일부 시장에서 2.2 디젤 엔진 선택이 가능한데,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는 연비 등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타스만 테크 데이에서 개발 담당 연구원은 "사실 타스만 디젤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만 디젤은 기아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지 않아 가솔린만 판매하게 됐다. 연비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타스만은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인치 휠/후륜구동 기준 8.6km/ℓ, 사륜구동 기준 8.1km/ℓ다. 참고로 호주에서 판매 중인 타스만 디젤은 2.2 엔진으로 최고출력 209마력, 최대토크는 45kgm다.
타스만 국내와 호주 사양의 최대 견인력은 3500kg으로 같다. 타스만은 7km/h 이내에서 800mm 도강,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 모드, 오토 터레인 모드,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저속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오프로드 특화 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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