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조별리그 2R 완승…유해란·이미향·임진희·신지은도 첫 승점 따내 [LPGA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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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던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틀째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계속된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35번 시드인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를 상대해 5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6홀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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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던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틀째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계속된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35번 시드인 가브리엘라 러펠스(호주)를 상대해 5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6홀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첫 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리디아 고는 리드를 뺏긴 뒤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4번홀(파5) 버디로 처음 앞서면서 질주했다.
특히 두 선수는 7번홀(파5)에서 버디와 보기로 엇갈리면서 리디아 고가 3업이 됐고, 10-11번홀에서 파-버디를 잡아낸 리디아 고가 5홀 차로 우세를 보였다. 이후 리디아 고는 13번홀(파3) 버디로 승점을 확정했다.
전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62번 시드인 히라 나비드(호주)를 만나 6&4로 패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첫 승점을 따냈다.
첫날 고배를 마셨던 한국의 유해란, 이미향, 임진희, 신지은도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승리를 맛봤다.
7번 시드로 한국 선수 중 톱랭커인 유해란은 이날 39번 시드 안드레아 리(미국)에 4&2로 이겼다. 8번홀에서 타이가 된 이후, 유해란이 무섭게 치고 나갔다.
45번 시드로 출전한 이미향은 그룹13의 톱시드 로런 코글린(미국)을 상대해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홀 끝내기 버디로 이겼다.
23번 시드 임진희는 55번 시드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에 4&3으로 1점을 확보했고, 44번 시드 신지은은 12번 시드인 양희영을 상대로 2업으로 홀아웃하며 1점을 따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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