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프랑스인데 프랑스 보다 더 이쁘네”… 캐나다 퀘백주의 숨겨진 여행 명소들
캐나다는 그 넓은 품 안에 유럽의 정취를 품고 있는 도시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등이 있는데 이 도시들을 '프렌치 캐나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오래 전 프랑스의 식민지 영향 때문인데 여전히 프랑스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또한 퀘백의 도시들은 아름다움과 유니크한 분위기로 유명한데, 보석같은 여행 명소들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그 숨겨진 여행 명소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생안느 캐니언 (CanyonSainteAnne)
첫 번째는 생안느 캐니언이다. 이곳은 퀘벡시 인근에 있는 매우 아름다운 자연 경관 명소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하이킹, 단풍을 찾아 방문하는 곳이다. 74m 높이의 폭포와 60m 높이의 다리를 포함한 3개의 현수교 등이 있어 신비로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베생폴(Baie-Saint-Paul)
두 번째는 생폴로 세인트 로렌스 강 노스쇼어에 위치한 퀘벡주의 작은 도시 베생폴이다. 태양의 서커스의 발원지로도 유명한 곳이며 이 외에도 30여개의 갤러리, 근사한 레스토랑과 숙소들이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은 도시다.
몬트리올(Montréal)
세 번째는 몬트리올이다. 과거 캐나다의 수도이기도 했던 이곳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세인트 로렌스 강 근방의 몬트리올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어로는 몽레알로 불리는 곳이다.
프랑스계 레스토랑, 극장이 많아 북아메리카의 파리라고도 불리며 매년 국제 불꽃 축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타두삭(Tadoussac)
마지막은 타두삭이다. 이곳은 세인트 로렌스강과 사게네 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밀한 숲과 바위가 많은 해안으로 둘러 쌓여있다.
특히 타투삭만의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1998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예전부터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인데다 흰돌고래인 벨루가가 타투삭을 지나는 시즌에는 관광객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