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잔디' 서희원, 일본 여행 중 마지막 사진 유출...구준엽 법적 대응 예고

조회 132025. 2. 7.
구준엽 SNS / 서희원 SNS

대만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생활이 유출돼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서희원, 일본 여행 중 독감 악화로 사망
구준엽 SNS

대만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많은 팬들과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희원의 사망 소식은 2월 3일(현지 시간) 시나연예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를 통해 전해졌는데,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하던 중 독감에 걸렸고, 이후 급성 폐렴으로 악화되며 사망했습니다.

구준엽 SNS

서희원의 여동생이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서희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언니가 갑작스럽게 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진행되면서 끝내 우리 곁을 떠났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생에 그녀의 동생이 되어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는데, 이와 관련해 서희원의 남편 구준엽은 "괜찮지 않다. 가짜뉴스가 아니다"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 행복했던 3년
구준엽 SNS

1976년 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서희원과 1969년 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인 구준엽은 1998년 클론의 대만 진출을 계기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나, 당시 소속사의 반대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의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20년 만에 다시 서희원에게 연락을 시도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구준엽 SNS

이어 두 사람은 재회와 동시에 사랑을 확인하며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고,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대만과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이후에도 루머와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는 지속적으로 불륜설, 약물 복용설 등을 제기하며 서희원을 괴롭혔고, 결국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구준엽은 "서희원을 평생 지켜주겠다"며 그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습니다.

서희원의 재산,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관리?
온라인 커뮤니티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그녀의 재산 상속 문제가 논란이 되었는데, 중화권 매체들은 그녀의 재산이 약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녀가 보유한 부동산과 자산의 향방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대만 민법에 따르면, 양육권을 나눠 가진 부모 중 한 명이 사망할 경우, 나머지 부모에게 자동으로 친권이 이전됩니다. 이에 따라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가 두 자녀의 친권을 가지게 되며, 미성년 자녀의 재산 관리권 또한 보호자인 왕샤오페이에게 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변호사 루추위안은 "부모 중 한 명이 사망하면 남은 친권자가 미성년 자녀의 법적 대리인이 되어 재산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도 "만약 이 재산이 부적절하게 사용된다면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희원의 가족이 양육권 변경을 요청할 수 있지만, 왕샤오페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사망 전 일본에서 촬영된 사진 유출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그녀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일본 SNS를 통해 유출되면서 한바탕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일본 여행 중 한 택시 기사가 서희원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고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었습니다.

사진 속 서희원은 얼굴이 창백하고 부어 있었으며, 마스크를 쓴 구준엽의 어깨에 기대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고인의 사생활을 침해한 사진이 퍼져서 너무 안타깝다"며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사진을 올린 계정은 결국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상태였습니다. 구준엽과 유족 측은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이용한 무분별한 사진 유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준엽, 슬픔 속에서 법적 대응 준비
온라인 커뮤니티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이후 극심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이며, 외부와의 연락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준엽의 측근은 "구준엽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 조만간 직접 만나 위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과 자녀들의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그는 "서희원이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들게 모은 재산이 나쁜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변호사를 통해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다", "이제 행복해지길 바랐는데", "진짜 왕샤오페이에게 양육권이 넘어가는 건 막아야한다", "왕샤오페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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