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프리미엄 투어러 모터사이클 `골드윙(GoldWing)` 출시 50주년을 기념한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온라인 구매 상담 신청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드윙은 1975년 첫 출시 이후 50년 동안 플래그십 투어러로 자리매김해왔으며, 2006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50주년 기념 에디션은 '투어 DCT 에어백'(골드, 레드, 실버)과 '투어 MT'(골드, 레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골드와 레드 컬러는 1988년형 골드윙(GL1500) 모델을 오마주한 색상으로, 50주년 기념 로고 및 애니메이션이 적용됐다.
파워 유닛은 강화된 환경 규제 EURO 5+를 충족하며, 수평대향 6기통 1,833cc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7.3㎏.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3세대 7단 DCT 및 수동 6단 변속기가 적용돼 정숙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투어 DCT 에어백 4400만 원, 투어 MT 398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골드윙은 1975년부터 현재까지 최고급 프리미엄 투어러로 자리잡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해온 모델"이라며 "다가오는 라이딩 시즌에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통해 궁극의 투어러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 스페셜 굿즈한편 혼다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골드윙 50주년 스페셜 굿즈'(1세대 및 50주년 모델 피규어 포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은 4월 중 공식 발매되며, 온라인 구매 상담 신청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혼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