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DB 꺾고 LG와 공동 2위 복귀

신서영 인턴기자 2025. 3.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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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공동 2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경기에서 93-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연패를 끊으며 창원 LG와 공동 2위(25승 16패)에 올라섰다.

이로써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93-84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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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 프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남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공동 2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경기에서 93-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연패를 끊으며 창원 LG와 공동 2위(25승 16패)에 올라섰다.

반면 DB는 19승 23패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게이지 프림은 21점 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우석도 18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스펠맨이 25점 12리바운드로 양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2점슛으로 1쿼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우석이 맹활약하며 12점을 추가했고, 박무빈과 프림도 힘을 보태며 21-12로 달아났다. DB도 정효근이 2점슛을 넣었지만, 장재석이 곧장 2점슛 2개로 응수하며 맞불을 놓았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의 27-18 리드로 종료됐다.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이어갔다. 2쿼터는 이우석과 스펠맨이 3점포를 주고 받으며 시작됐다. 21-32로 뒤진 상황에서 DB는 스펠맨, 서민수의 외곽포를 앞세워 연속 득점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어느새 점수는 28-32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숀 롱, 서명진, 이대헌이 연속 11점을 합작하며 다시 리드를 벌렸다. 이후 알바노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2쿼터도 48-35로 앞선 채 끝냈다.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았다. 3쿼터 초반 김국찬과 프림의 활약을 앞세워 61-40, 20점 차로 도망갔다. DB도 스펠맨과 정효근의 외곽포, 알바노의 2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이대헌과 프림이 나란히 2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DB 정효근이 자유투와 3점슛을 성공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무리였다. 결국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74-59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 이우석, 이대헌의 연속 9득점 합작으로 4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DB도 최성원의 분전과 스펠맨, 이용우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프림이 막아섰다. 프림은 2점슛을 시작으로 쿼터 막판 3점슛, 자유투를 연달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93-84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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