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처럼 즐겨 먹는다" 배우 임지연의 다이어트 치트키라는 '이 음식'
배우 임지연이 폭식을 막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마른 몸매와 달리 임지연은 대식가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임지연은 "작정하고 먹으면 라면 다섯 봉지 이상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임지연의 다이어트를 위한 상비템으로 '믹스 견과류'를 꼽았다. 관리할 때는 물론 관리를 하지 않을 때도 과자처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 출연한 임지연은 자신의 냉장고 속에 있는 견과류를 소개한 바 있다. 그는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차에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다"며 "관리할 때 과자 대신 먹는다"고 했다. 또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를 뿌려서 식사 대신 먹기도 한다"며 "진짜 먹으면 안 되는 날에 단 게 당기면 간식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역시 평소 간식으로 견과류 작은 봉지 하나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견과류를 섭취하면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
#체중감량 효과
다이어트할 때 호두와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를 매일 42.5g~85g씩 먹은 사람들은 견과류를 넣지 않은 다른 다이어트 식단을 먹은 사람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더 좋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견과류는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가 많고 포만감이 커 다른 음식을 덜 먹는 효과가 있다. 단, 견과류의 높은 열량과 지방 성분으로 인해 과다 섭취 시 살이 찔 수 있으므로 하루 한 줌 이내로 먹어야 한다.
#심혈관질환 예방
견과류의 지방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건강을 돕는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도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양소 섭취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다. 보조식품이나 합성식품 등에 함유된 비타민 E보다 흡수율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캐슈넛에는 마그네슘이, 피스타치오에는 눈 건강에 중요한 파이토뉴트리언트가 많이 들어있다. 이처럼 임지연처럼 믹스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