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주 영락공원과 망월묘지 공원에 플라스틱 조화(弔花)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광주도시공사는 친환경 추모공원 조성과 지속 가능한 장묘 문화 정착을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설 명절 기간 중 플라스틱 조화 반입 근절 홍보를 진행한 뒤 명절 이후부터 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실용적이고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지만,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토양 오염이 심화되고 폐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증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모든 추모객께서는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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