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또또 팀 훈련 불참.. ‘아킬레스+감기 몸살+허리 통증’ 안고 있음에도 혹사 전망 “KIM, 모든 경기 출전할 것”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감기와 허리 통증을 안고 뛰었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팀 훈련까지 불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독일 매체 ‘TZ’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의 수비진 상황이 악화되었다. 그로 인해 김민재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바이에른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제한된 수비진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이토 히로키까지 3명의 수비수가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됐다. 특히나 이는 올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발생한 문제다. 바이에른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뮌헨 수비진에 말 그대로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A매치 기간, 수비진의 핵심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가 각각 무릎 십자인대 파열과 관절염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어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선 이토마저 중족골 골절 부상이 재발하며 역시 시즌을 일찌감치 마치게 됐다.
그런 가운데 김민재가 부상에서 빠르게 돌아왔다는 점이 뮌헨엔 크나큰 위안이 됐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민재는 팀 사정상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어쩔 수 없이 곧바로 경기에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현지에서 김민재의 몸 상태를 조명했다. ‘TZ’는 “김민재는 주말 경기에 출전을 강행했다. 원래 계획은 휴식이었으나 그는 감기 몸살을 안고 장크트파울리전을 뛰었다. 그 결과, 기침으로 인해 허리 통증까지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김민재는 쉴 수가 없다. ‘TZ’는 “김민재 역시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그는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리그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결장했다. 더불어 최근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라며
이어 2일 나온 독일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의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31일 훈련에는 참여했으나 이날은 불참한 것을 보면 다가오는 경기에서의 출전을 위해 휴식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제외라고 보인다.
결국 김민재는 감기 몸살과 허리 통증을 안고 오는 5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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