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신제품인 '키너지 ST AS'를 오는 21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키너지 ST AS는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키너지 EX'의 후속 제품으로, 14인치부터 19인치까지 46개 사이즈로 구성됐다. 한층 향상된 타이어 성능과 함께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연비 효율 등이 균형을 이루도록 설계해 사계절 내내 운전자의 완벽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노면 상태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중심부의 블록 넓이를 확대하고 패턴의 횡방향 강성을 높였다.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자 트레드 피치 수를 늘리고 그루브 하단의 고무층을 확대 설계해 지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간의 거리를 최소화해서 배수를 원활하게 해 젖은 노면과 눈길 제동 성능도 향상시켰다. 또 저온에서 유연함을 유지하는 최신 실리카 컴파운드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키너지 ST AS 출시를 통해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브랜드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