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선발 출전했으나 침묵···알라니아스포르, 하타이스포르에 0-1 패배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하타이스포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로 물러났고, 팀도 패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6일 튀르키예 메르신의 메르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타이스포르와 2024~2025 쉬페르리그 24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졌다.
직전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네르바체에 0-2로 패했던 알라니아스포르는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알라니아스포르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황의조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후반 15분 교체됐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황의조는 지난 14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에 참석했던 황의조는 재판이 끝나자 곧바로 튀르키예로 이동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는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헤더로 득점을 노렸고, 전반 14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고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타이스포르는 후반 11분 찬드렐 마상가의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푼쇼 밤보예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하며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한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15분 황의조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안드라즈 스포라르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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