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에 나설 때마다 최선을 다한다” 정관장 7위 등극 이끈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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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안양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하비 고메즈(26, 191cm)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종전 기록: 18점, 2025년 1월 22일 DB전)고메즈의 활약과 함께, 70-55로 승리한 정관장은 이번 시즌 LG전 첫 승리를 거두며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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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문광선 인터넷기자] 고메즈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안양 정관장의 아시아쿼터 선수 하비 고메즈(26, 191cm)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고메즈는 LG가 거센 추격을 해올 때마다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특히 64-55로 앞선 4쿼터 막판에는 연속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메즈가 이날 기록한 19점은 이날 팀 최다 득점이었으며,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 18점, 2025년 1월 22일 DB전)
고메즈의 활약과 함께, 70-55로 승리한 정관장은 이번 시즌 LG전 첫 승리를 거두며 7위로 올라섰다. 6위 원주 DB와의 승차는 3경기다.
경기 후 만난 고메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했는데, 우리는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오늘 승리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40분을 교체 없이 끝까지 뛴 고메즈는 경기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한 편이다. 고메즈는 “출전 시간에 차이가 있어서 이번 라운드도 쉽지 않은데, 그럴 때마다 프로 선수라는 마인드로 접근을 한다. 내년에 내가 여기 있을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기에 코트에 들어온 순간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한다”라고 자신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정관장은 외국선수 교체 후 반등에 성공했다. 함께 뛰었던 선수들에 대해 고메즈는 “캐디 라렌, 마이클 영, 클리프 알렉산더 모두 좋은 선수이지만, (디온테) 버튼이 기록적으로는 팀에 더 맞는 조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튼과 오브라이언트가 감독님이나 코칭 스태프가 요구하는 사항을 잘 수행해 주기에 팀에 더 최적화된 조합인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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