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에그타르트의 맛! 한국 '이곳'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업계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몇 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스타벅스의 더블 초콜릿 머핀, 그리고 KFC의 에그타르트가 그 예입니다.

특히 KFC의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는 1980년대 마카오에서 영국인에 의해 발명되어, 1990년대 아시아 전역으로 퍼졌고, 2000년경 KFC에 판매되었습니다. 지금은 중국 전역의 기차역, 쇼핑몰, 작은 도시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에그타르트가 어떻게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80년대 마카오에서 시작된 에그타르트

마카오에서 에그타르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입니다. 영국인 앤드류 스토우가 마카오에 정착해 처음에는 생일 케이크 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포르투갈 신혼여행에서 전통 파스텔 데 나타를 맛보고 나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이 맛을 마카오에서 재현하고자 했고, 이를 위해 50개의 스틸 타르트 틀을 가져왔습니다. 그의 에그타르트는 초기에는 소극적인 반응을 받았지만, 무료 시식 후 점차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KFC와의 만남

1990년대 후반, 마카오의 에그타르트 열풍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당시 앤드류와 이혼한 그의 전 부인 마거릿 웡은 자신만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KFC는 이 레시피를 얻기 위해 마거릿을 찾아왔고, 그녀는 KFC와 계약을 맺어 레시피를 전수했습니다. 1999년부터 KFC의 메뉴에 "마거릿의 에그타르트"가 등장했습니다.

글로벌 확산

KFC는 마카오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 에그타르트를 홍콩과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 본토와 아시아 전역에 확산시켰습니다. 2000년대 초, KFC는 상하이에 전용 에그타르트 공장을 설립했고, 2010년에는 중국에서만 약 3억 개의 에그타르트를 판매했습니다. 현재 KFC는 각 매장에서 매일 신선하게 에그타르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쟁과 유산

앤드류 스토우는 2006년 사망했지만, 그의 유산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의 누나 아일린 스토우는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마거릿 웡도 자신의 카페를 통해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 가게 모두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KFC 에그타르트의 성공은 우연이 아닌, 앤드류 스토우와 마거릿 웡의 노력과 열정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이 특별한 맛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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