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존재감' 김단비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형주 기자 2025. 3. 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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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34)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KB스타즈를 58-52로 눌렀다.

경기 후 김단비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저보다 동료들이 잘 해줬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 때도 그렇고 많은 견제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동료들이 잘 살려줬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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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 사진┃WKBL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단비(34)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KB스타즈를 58-52로 눌렀다.

우리은행은 시즌 전 핵심 전력이었던 박지현(마요르카), 나윤정(KB), 최이샘(신한은행), 박혜진(BNK)가 해외 이적과 FA로 팀을 떠나면서 하위권으로 예상 받았다.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승리했다.

김단비의 존재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김단비는 이날도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단비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저보다 동료들이 잘 해줬다.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 때도 그렇고 많은 견제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동료들이 잘 살려줬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나의 장점은 도움 수비가 오면 빈 곳에 패스를 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공격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감독님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라고 전했다.

후배 이명관에 대해서는 "(이)명관이는 팀에서 No.2의 역할을 하고 싶다. 너무 잘 해줬다. 오늘 경기만큼 다음 경기도 플레이오프 잔여 경기도 그렇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4쿼터에 우리가 상대 추격을 허용했다. 실책이 나왔다. 그 부분을 비디오를 통해 되돌려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단비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도 그렇고 우리은행 팬 분들이 현수막을 들고 와주셔서 많이 힘이 되주셨다. 2차전의 우리은행이 더 강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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