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 잃은 김주형,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최하위권

문채현 기자 2025. 4. 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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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나선 김주형이 첫날부터 크게 부진했다.

김주형은 4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보기 5개, 더블보기까지 1개 낳으며 5오버파 77타를 쳤다.

1라운드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낸 샘 라이더(9언더파 63타·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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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버파 77타로 공동 140위…컷 탈락 위기
김시우, 1언더파 71타로 공동 43위 자리
[올랜도=AP/뉴시스] 김주형이 지난달 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주형은 중간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 탈락했다. 2025.03.0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나선 김주형이 첫날부터 크게 부진했다.

김주형은 4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보기 5개, 더블보기까지 1개 낳으며 5오버파 77타를 쳤다.

공동 140위에 자리한 그는 리더보드 최하위만 겨우 면했다.

대회 2라운드 종료 후 공동 65위까지 컷 통과인 만큼 다음 날 열리는 경기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함께 나선 김시우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세계랭킹 5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올랐다.

10위권과 큰 격차가 벌어지지 않은 만큼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올랜도=AP/뉴시스] 김시우가 지난달 9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 1번 그린 라운딩을 마치고 갤러리에 화답하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3.10.


1라운드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낸 샘 라이더(9언더파 63타·미국)가 차지했다.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은 키스 미첼(미국)은 한 타 차로 라이더를 추격했다.

콘페리(2부)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인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를 기록, PGA투어 멕시코오픈에서 아쉽게 놓친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악샤이 바티아(23위·미국)는 2오버파 74타를 작성, 공동 103위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최상위권 주요 선수 다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2위·아일랜드), 잰더 쇼플리(3위), 콜린 모리카와(4위·이상 미국) 등은 이번 대회를 건너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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