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아반떼·카니발·K5 시세는 상승세..그랜저·G90은 하락세!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국산 대표 세단·SUV·RV 차들의 중고차 시세가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25일 중고차 업계 및 케이카에 따르면, 가을 나들이 철을 맞이한 중고차 시장에서 카니발과 쏘나타 등 인기 차량의 시세가 오름세를 보인다.
우선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 AD와 LF쏘나타의 시세가 올랐다. 우선 아반떼의 이달 평균 시세는 999만원으로 전월 986만원 대비 1.4%가 증가했다. 이어 쏘나타는 이달 평균 1105만원을 기록해 전월 1084만원 대비 1.9%가 오름세를 보인다.
아울러 기아의 경우 2세대 K5와 모하비, 카니발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K5의 이달 평균 시세는 1086만원으로 전월 1063만원 대비 2.2%가 상승했다. 모하비의 경우 3877만원을 기록했으며, 전월 3786만원 대비 2.4% 증가했다. 카니발의 경우 평균 3432만원으로 전월 3418만원 대비 0.4%가 올랐다.
반면 준대형 세단을 비롯한 고급 차들의 시세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의 10월 평균 시세는 2549만원으로 전월 2567만원 대비 0.7% 하락세를 보였다. 기아 K8 역시, 이달 기준 2913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월 2925만원 대비 0.4% 감소세를 보였다.
아울러 제네시스 G90의 평균 시세는 4454만원으로 전월 4479만원 대비 0.6% 내림세를 기록했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 탓에, 1000~2000만원 사이 가성비 높은 인기 차들이 강세를 보여 높은 회전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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