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이 일부 포착됐다. 그랜저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외자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할 예정이다.

그랜저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운 시트 디자인과 도어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2열 도어는 도어 핸들과 스피커 트위터가 통합으로 연결된 방식으로 변경됐으며, 상위 트림에는 전동식 도어 커튼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센터 콘솔 디자인 변경과 함께 2열 공조기 부분 디자인도 소폭 변경되며, 전륜구동 기반 준대형 세단인 만큼 넉넉한 2열 레그룸을 제공한다. 2열 공간감은 후륜구동 기반 동급 수입 세단 대비 월등히 우수하다.

1열 역시 도어 부분 디자인 변경과 함께 센터콘솔 디자인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센터콘솔 수납함은 양문 개폐형으로 변경됐으며, 컵홀더 및 무선충전 패드 부분도 디자인 변경이 예상된다. 또한 스티어링 휠 디자인 변경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포착된 외관 역시 많은 변화가 예고됐다. 전면부는 신형 아이오닉 6와 유사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며, 헤드램프 역시 날렵한 직사각 형태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상단으로 올리고, 테일램프 디자인 및 범퍼 디자인 변경 등의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네 가지로 운영된다. 주력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최대 18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한편, 그랜저는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 시장에서 기아 K8과 경쟁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준대형 세단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등 국산차 시장에서 끊임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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