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일, ‘H2 MEET 2024’ 참가

수소기체 공급 및 차단 초고압 밸브용 바디 알루미늄 단조 소재 등 전시

열간 및 냉간단조 전문업체 온일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수소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국제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온일은 수소차 등에 적용하는 수소기체 공급 및 차단 초고압 밸브용 바디 알루미늄 단조 소재 등을 선보였다.

온일은 알루미늄합금 압출 및 단조 전문업체로서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그리고 트랙터에 적용되는 E/G 풀리, 동력전달용 요크(Yoke), 조향장치 부품, 현가장치 부품, 클러치 부품, 그리고 배터리 케이스 압출재에 이르기까지 중요 핵심부품을 개발 후 국내 완성차 메이커 및 해외 1티어 모듈 조립업체에 양산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온일이 전시한 수소기체 공급 및 차단 초고압 밸브용 바디 알루미늄 단조 소재. (사진=철강금속신문)

이번 전시회에서 온일은 ▲풀리, 케이스, 허브, 바핀 등 ‘E/G 부품’ ▲볼 소켓 조인트, 더블 요크, 슬리브 등 ‘스티어링 부품’ ▲인슐레이터, 지지대 등 ‘서스펜션 부품’ ▲CMC, CSC 등 ‘클러치 부품’ ▲튜브 요크, 스풀 등 ‘변속기 부품’ ▲FCEV 밸브, 배터리 케이스 압출, 기관총 부품, LNG 캐리어 웨지 등을 전시했다.

주로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온일은 테슬라에 부품을 수출하였으며, 발레오, 피아트, 시트로엥, 르노,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998년 설립 이후 철강 단조 부문에 주력한 온일은 지난 2017년부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알루미늄 단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소재생산에서 완성품에 이르는(빌릿 주조-압출-단조-가공) 전 공정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여 가격, 품질, 납기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단조 분야를 살펴보면 온일의 냉간 단조는 최신식 기계화, 자동화된 설비로 고객 만족을 달성하고 3차원 시뮬레이션 설계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Alternator Part에 이용되는 CLAW POLE 등을 생산한다. 열간 단조는 밀폐형 형단조를 바탕으로 가공량을 최소화 시키고 이형 및 냉각제 자동 분사장치를 설치하여 금형수명의 획기적 향상과 우수한 품질의 TUBE TOKE, PULLEY 등을 생산한다.

알루미늄 사업 분야에서 온일은 1000 - 7000 계열의 5", 6", 7", 9", 12"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GBF(탈가스장치)를 구축하여 높은 품질의 알루미늄 빌릿 생산이 가능하다. 온일은 알루미늄 압출을 통해 6000 계열 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항공/선박/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특수 재질(2000, 7000계열) 소재 생산도 가능하다.

또한 온일은 알루미늄 단조 후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 고규소 알루미늄합금과 변형조건에 매우 민감한 고강도 두랄루민 소재의 단조품을 당사만의 소재 전처리 기술을 첨가하여 자동차용 컴프레셔 부품 및 항공기용 슬리브류를 생산한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온일은 신성장산업인 수소 부문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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