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9일 우크라이나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규모 전장이었던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되었던 북한군 병력이 이제 우크라이나 본토 가장 치열한 최악의 격전지인 포크롭스크로 투입될 듯합니다.

이에 따라 북한군 측에서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엄청난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할 듯한데요.

우크라이나의 최고 라다 외교위원장 올렉산드르 메레즈코 의원은 이는 곧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면전 상태에 돌입한다는 것을 뜻하며 이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물론 한국 역시 매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포크롭스크 전선은 우크라이나군이 거의 빠져나간 러시아 본토의 쿠르스크 지역과는 차원이 다른 곳입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 지역에서 인해 전술을 벌이며 끝없이 공세를 반복했지만 막대한 사상자만 계속 발생할 뿐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1년 넘는 기간동안 방어전을 수행하며 강력한 요새화 작업이 매우 철저하게 이뤄진 전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북한군이 투입되기 시작하면 그 피해는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으로 확대될 텐데요.

그리고 이만큼 큰 대가를 지불한 만큼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더욱 핵심적인 최첨단 군사 과학기술을 얻어낼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비록 피해는 막대할지라도 이로 인해 북한군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많은 실전 경험을 얻게 되고,

지금까지 가지지 못했던 전략 자산을 러시아로부터 얻어내 더욱 심각한 위협으로 자리잡게 될 텐데 이를 저지할 수단이 없을지 답답한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