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빼다 박은 3천만 원대 신형 SUV 수준

조회 2,9932025. 2. 27.

중국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인 탱크(Tank)가 엔트리 모델 탱크 3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실내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었으며 디젤 엔진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탱크는 웨이(Wey) 브랜드에서 독립한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로, 2020년 중국에서 웨이 탱크 300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400, 500, 700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탱크 3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외관 디자인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실내 디자인은 대폭 변경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으며,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가 변경되었다.

특히 중앙 디스플레이는 기존 12.3인치에서 14.6인치로 커져 대시보드 위에 솟아오른 듯한 디자인을 갖는다. 터치스크린 아래에는 송풍구와 시계 대신 물리 버튼과 직사각형 송풍구가 배치되었다.

기존의 독특한 변속기 레버는 사라지고, 스티어링 휠 뒤쪽에 변속 레버가 추가되었다. 센터 콘솔은 2층 구조로 변경되어 무선 충전 패드가 2개 배치되었으며, 사륜구동 시스템 및 오프로드 모드 제어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한편 중국 언론에 따르면 2.4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의 227마력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408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Hi4-T) 버전도 유지될 예정이다. 모든 트림에는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탱크 30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월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의 가격 199,880위안(약 3,900만 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탱크 300이 더욱 경쟁력 있는 SUV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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