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허리 통증 정밀검진 예정… MLB 개막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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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결국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18일 MLB 공식 매체 MLB닷컴은 이정후가 허리 통증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6일 시애틀전을 앞두고 "이정후가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휴식한다"고 밝히며 이정후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이정후는 지난 주말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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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결국 정밀 검진을 받게 됐다.
18일 MLB 공식 매체 MLB닷컴은 이정후가 허리 통증 때문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구단은 이정후가 며칠 내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랐지만, 예상보다 문제가 오래 지속되면서 MRI 검사와 케네스 아키즈키 박사(구단 주치의)에게 후속 검사를 받게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구단에서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6일 시애틀전을 앞두고 “이정후가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휴식한다”고 밝히며 이정후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서 17일 오클랜드전,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도 결장했다.
이정후는 지난 주말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결국 정밀 검진까지 받게 됐다.
28일 열리는 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분명히 예상보다 (길게) 통증이 지속되고 있지만,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란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주전 중견수 이정후의 검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하면 그랜트 매크레이(25)가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었다.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37경기 만에 시즌을 조기 종료해야 했다. 올해는 철저하게 몸 관리하며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이정후는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도 11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 이어오던 중이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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