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살뜰 동남아 패키지에 ‘1시간 60억’ 주문 쏟아졌다
비교적 저렴한 여름휴가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동남아시아 패키지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랑풍선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동남아 패키지여행 상품’이 방송 1시간 만에 총 3100건의 주문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SK스토아 채널에서 방송한 상품은 ▲방콕 ▲세부 ▲다낭 ▲나트랑&달랏 ▲보라카이 ▲홍콩 ▲코타키나발루 ▲가오슝 ▲싱가포르 등 총 10여 곳의 동남아 지역을 총망라한 패키지여행 상품이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알뜰 여행족을 위해 그동안 노랑풍선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였다.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 투어는 물론 5성급 호텔 △마사지 △야시장 △특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여행 일정을 29만원 대부터 떠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아울러 오는 10월 25일까지의 여유 있는 출발 일정과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대구, 청주 등 지역 공항에서도 출발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이 이동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결과 방송 1시간 동안 약 9500여 명의 예약을 완료했으며 이를 주문 금액으로 계산할 시 약 6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했다. 해당 수치는 노랑풍선에서의 당초 예상 목표 대비 약 50%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성과 요인에 대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개별적으로 떠나는 여행 비용 보다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엔데믹 이후 첫 번째 맞는 여름휴가 시즌인 만큼 그동안 억눌려 있는 해외여행에 대한 잠재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합리적이고 다채로운 패키지여행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 정윤지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