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어린이 공예! 대나무 타일 컵받침 만들기

오늘 소개해드릴 놀이는 어린이도 할 수 있는 모양타일공예랍니다!
컵을 올릴 수 있는 대나무 타일 컵받침인데요, 놀이키트를 찾다가 너무 예뻐서 바로 결제했는데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고, 결과물도 예뻐서 정말 꼭꼭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놀이랍니다.

준비물 : 타일컵받침 키트(정인아트/사각 3,300원/육각 3,500원), 물, 종이컵, 비닐장갑

먼저 키트 안에 들어있는 재료를 모두 꺼내주세요. 키트에는 설명서와 대나무 받침, 모양타일, 석고가루, 목공용 풀이 들어있답니다.
대나무 받침판 안에 목공용 풀을 바르고 사진처럼 모양타일을 붙여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촘촘히 붙이시면 안되고, 사진처럼 거리를 두고 붙여주셔야 한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틈이 생기게 붙여주시면 돼요.
사각은 아이가 만들었고 육각은 제가 붙였답니다. 사각이 육각보다 더 쉽고 크키가 작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모양 타일을 붙여주셨으면 이제 살짝 건조시켜 주셔야 하는데요,
15분에서 30분 정도 자연 건조 시켜도 되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드라이기로 5분 정도 말려주었어요.
그다음 종이컵과 석고 가루 물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다 쓴 아이 약병에 물을 채워 사용했어요.
종이컵에 석고가루를 먼저 부어주세요.
그다음 물을 넣어주세요. 물은 7mm정도 넣는건데 저는 가루 두봉지를 사용해서 총 14~15mm 정도 넣었답니다.
가루를 섞어주시면 끝인데 이게 생각보다 잘 섞이지는 않아요. 완전히 섞이지 않아도 어차피 손으로 문지르며 바를거라 대충 섞어주시면 된답니다.
이제 비닐 장갑을 손에 끼고 석고를 손톱 정도 크키만큼 덜어내어 타일 위에 오른 뒤 톡톡톡 두드리며 틈 사이로 들어가게 문지르시면 된답니다.
손으로 비비듯이 문질러주면 사진처럼 석고가 틈 사이상로 들어가요.
테두리 부분까지 모두 꼼꼼하게 석고를 넣어주세요! 석고가 얼마나 잘 들어가냐에 따라 작품 퀄리티가 달라지니 꼭 꼼꼼하게 작업해주세요.
30분정도 자연건조 시킨 후 이제 물티슈로 마른 석고를 닦아주시면 된답니다.
아이가 만든 사각 받침대예요. 반듯하게 넣지 않고 비스듬히 넣어서 더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이건 제가 만든건데 아무래도 어른이 만들어서 그런지 규칙적인 모양이라 제 눈엔 아이가 만든게 더 예쁘게 보였어요!
이렇게 예쁜 타일 컵받침이 완성되었답니다! 아이와 서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어요. 방학동안 재미있게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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