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국 0.5박 숙소 추천 총정리!
막탄0.5박, 보홀 0.5박부터 태국까지 총정리!

따뜻한 세부와 보홀, 태국은 언제나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많은 해외여행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행의 시작과 끝에 이용할 수 있는 필리핀과 태국 주요 여행지의 0.5박 숙소를 각각 4곳씩 총정리해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동남아 여행 준비가 보다 간편해지길 바라며 '가성비'위주로 선정했기 때문에 숙소의 굉장한 컨디션을 바라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연박 할인을 받는 것이 보다 더 경제적일 수 있으니 0.5박 숙소의 가격과 연박 시 숙소 가격을 모두 꼼꼼히 비교하시길 바랍니다.

동남아 필리핀 태국 0.5박 숙소 추천 총정리
- 목차 -
0. 0.5박이란 ?
1. 세부 막탄 0.5박 숙소 추천
2. 보홀 0.5박 숙소 추천
3. 파타야 0.5박 숙소 추천
4. 방콕 0.5박 숙소 추천
5. 치앙마이 0.5박 숙소 추천

0. 0.5박이란?

'0.5박'이란 숙소 측에 1박의 비용을 지불하지만 늦은 체크인 또는 빠른 체크아웃으로 사실상 숙소에 머무는 시간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투숙 방법을 말합니다.

한국 출발 필리핀, 방콕 도착 항공편은 보통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또한 마찬가지로, 주로 늦은 밤이나 자정을 넘긴 새벽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죠.

관광지를 돌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지만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기에는 체력상 무리가 있을 수 있죠. 잠시나마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잠깐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찾게 됩니다.

이 때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반나절 혹은 그 이하로 매우 짧기 때문에 비싸고 시설 좋은 숙소보다는 저렴하고 가성비있는 숙소를 선호하게 되죠. 즉, 0.5박 숙소는 '잠만 자도 되는' 가성비 숙소를 의미합니다.

1. 세부 막탄 0.5박 숙소 추천

첫번째 세부 0.5박 숙소는 '벨몬트'인데요. 한국인 여행객 사이 가장 유명한 0.5박 숙소로 조식도, 룸 컨디션도, 가성비도 모두 훌륭합니다 . 바다와 가까워 오션뷰 전망 객실이 있기도 하죠. 근처에서 환전을 하기에도 편리하며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도 다수 있습니다.

세부 막탄 뉴타운 인근의 0.5박 숙소로 추천하는 세바스티앙 호텔입니다. 길 건너편에 엘지가든이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으나 소음이 들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샹그릴라까지는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하며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과 한인마트가 있습니다. 간단한 조식은 방으로 배달됩니다.

세부에는 0.5박 숙소 패키지를 운영하는 업체도 여럿 있습니다. 필굿다이브는 그 중 하나로 공항 픽업부터 0.5박 숙소(필굿다이브 리조트), 스노쿨링과 다음날 리조트 드랍까지 모두 포함되어있는 '입국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비행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도 패키지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조중식은 물론 스킨 스쿠버 다이빙이 포함된 패키지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친절한 응대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네이버카페 '세백'에 가입하면 프로모션이 적용되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부의 0.5박 패키지 중 가장 유명한 라온스퀘어입니다. 입국팩과 출국팩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까지15분 거리에 리조트가 위치해있는데요. 수영장 이용이 가능해 막간을 이용한 물놀이도 가능합니다. 공항 및 막탄 시내 픽드랍은 '패키지' 이용 고객에 한해 서비스됩니다. 마사지 60분이 포함된 2시간 출국팩도 있습니다.

2. 보홀 0.5박 숙소 추천

필리핀 보홀 0.5박 숙소로 가장 유명한 버진아일랜드 리조트의 입출국 패키지입니다. 공항에서 위치는 멀지만 공항 및 리조트 픽드랍이 모두 가능한데요. 출국팩 이용객이 아주 많으며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비빔밥이 정말 맛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수영장이 넓고 커 보홀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을 물놀이로 장식하기에도 좋죠.

가성비 패키지에는 조식과 석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요. 유료 조석식 금액에 인당 500페소를 추가할경우 석식이 씨푸드로 업그레이드되어 제공되는데 만족도가 높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항 픽업 리조트 드랍 서비스가 포함되어있는 풀문스파 입출국팩입니다. 패키지 내 마사지와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마사지룸에서 수면이 가능한 '실속형'과 개별룸에서 쉴 수 있는 '프리미엄'으로 구분되며 실속형은 코코넛마사지가, 프리미엄은 핫스톤마사지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리조트 알로나 데 트로피카나입니다. 보홀 시내와는 거리가 있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오랜 세월이 엿보이지만 쾌적한 객실과 침구류, 숙소 내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원더랜드와 몬스터크랩, 쿤스스틱앤보울이 근처에 있어 접근성 또한 훌륭합니다.

보홀 0.5박 숙소로 무난하게 추천하는 팡라오 리젠트파크입니다. 알로나비치가 600m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보홀 공항은 4km 거리에 있어 접근성은 아주 훌륭한 숙소인데요. 소음과 쾌적한 객실 부분에서 이용객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어 예민한 분들이라면 한 번 더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넓은 야외 수영장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3. 파타야 0.5박 숙소 추천

태국 파타야 0.5박 숙소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이비스 파타야입니다. 파타야 비치에 위치해있으며 인기 숙소인 홀리데이인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훌륭한데요. 터미널 21, 바다, 한인타운과 각종 쇼장을 도보로 오갈 수 있습니다. 조식이 제공되는 가성비 호텔로 잘 알려져 있죠.

가성비 있는 파타야 0.5박 숙소로 유명한 선샤인힙입니다. 해변가와 터미널21, 헐리웃나이트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조식이 제공됩니다. 세컨로드와 비치로드 또한 가까우며 숙소 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조식이 제공되는 플로앤플레이스레지던스입니다. 마찬가지로 한식당과 터미널21 등이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해 위치와 가성비 모두 훌륭한 파타야 0.5박 숙소인데요. 인근에 유명한 마사지샵이 다수 위치해있어 다음날 리조트를 옮기기 전 마사지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파타야 0.5박 숙소 무드호텔입니다. 10바트로 썽태우를 타고 워킹스트릿까지 오갈 수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요. 4층 수영장 수심이 깊은 편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24시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해 늦은 새벽에도 문제없이 입실이 가능한데요. 작은 객실 크기와 아쉬운 방음, 어매니티가 단점입니다.

4. 방콕 0.5박 숙소 추천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방콕 0.5박 숙소 앳 레지던스입니다. 사전 신청으로 1인당 100바트를 지불하면 픽드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로비에 있으며 인당 1개의 컵누들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작은 수영장과 유료로 조식이 제공됩니다.

가격 대비 최고의 시설로 손꼽히는 방콕 0.5박 숙소 디바럭스는 공항에서 15~2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고급지고 깨끗한 인테리어와 산책로, 넓은 수영장이 있는데요. 조식까지 훌륭해 0.5박으로는 아쉽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공항에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더코티지 수완나품은 40분마다 호텔과 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저렴한 가성비 마사지샵이 많습니다. 수건으로 코끼리를 만들어주는 귀여운 서비스도 있으나 하룻밤 자기에만 적합한 호텔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수완나품 공항까지 15분 내외인 4성급 호텔 더 파크나인입니다. 2시간에 한 번씩 공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있어 이동 또한 편리합니다. 주변에 도로가 있어 소음이 있을 수 있지만 깔끔한 시설과 낮과 밤 모두 예쁜 수영장이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5. 치앙마이 0.5박 숙소 추천

태국 치앙마이는 밤 출발 비행기가 많아 귀국 전 쉴 수 있는 0.5박 숙소가 필요합니다. 공항 근처에 위치한 M1 치앙바이 부티크 호텔은 도보 2~3분 거리에 마트와 한식당이 있어 마지막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좋습니다. 무료 미니바를 운영하며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해 간식거리를 먹고 휴식을 취하기엔 최고의 호텔이죠.

연박하기에도 좋은 H 호텔 프라싱입니다. 왓 프라싱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가 근처에 있으며 선데이마켓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귀국 전 잠시 눈을 붙이고 쉬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도 많으며 방음이 아쉽다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치앙마이를 떠나기 전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요라 스파입니다. 공항까지 무료 픽드랍이 가능한 것은 물론 샤워시설 이용도 가능해 상쾌하게 귀국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 사이 인기있는 스파업체이죠. 가격대가 있지만 마사지와 서비스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님만, 올드타운, 원 님만 세 지역에 지점이 있는 파란다 스파입니다. 스파 이후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귀국 직전 치앙마이 마사지샵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데요. 공항 픽드랍은 불포함되어 있어 별도 교통 시설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필리핀 세부와 보홀, 태국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0.5박 숙소를 총정리해 소개했는데요.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질 0.5박 숙소는 굉장한 기대를 하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잠만 잘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행의 처음도, 끝도 피로를 모두 풀어내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0.5박 숙소 추천을 참고해 모두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