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차 극복’ 50대 배우와 재혼한 아내의 엄청난 ‘필라테스 강사’ 프로필

조회 1792025. 3. 28.

배우 임형준이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진=하세미 SNS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임형준은 긴 무명 기간을 거쳐, 지금은 다시금 ‘배우 임형준’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임형준은 드라마 ‘아이리스 시즌1’, ‘연애조작단: 시라노’, ‘장사의 신 – 객주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꾸준히 활약해 왔습니다.

2017년에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생계형 조폭 ‘도승우’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은 그에게 배우로서 다시 주목받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이어 2022년 말, OTT 시리즈 ‘카지노’에서 ‘조윤기’ 역으로 출연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두 사람은 1999년 영화 ‘쉬리’ 당시 단역으로 처음 만난 사이였습니다.

임형준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최민식 선배님이 이름을 외우고 먼저 말을 걸어주셨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민식 또한 ‘카지노’ 현장에서 그 기억을 떠올리며 따뜻한 재회를 나눴다고 합니다.

임형준은 김수로, 이종혁, 김민교와 함께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93학번 동기입니다. 이들이 바로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꼭짓점 댄스’의 원조 멤버로 알려져 있죠.

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이후 각자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지만, 지금까지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며 업계에서도 유명한 절친 라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3세 연하 아내와의 재혼… “긍정적인 에너지에 끌렸다”

1974년생인 임형준은 2012년 첫 결혼 후 2018년 이혼했고, 2021년 13세 연하의 아내 하세미 씨와 재혼했습니다.

사진=SBS 제공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아내 하세미는 당시 임형준의 외모와 나이, 직업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막상 만나 본 임형준은 매우 편안하고 진중한 사람이었고, 이에 호감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사진=SBS 제공

임형준은 “아내는 가평에서 요가·필라테스 학원을 운영 중이고,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많이 의지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임형준 SNS

배우로서도, 남편으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임형준. 오랜 무명을 딛고 다시 주목받는 그의 진심 어린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은 많은 대중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사진=SBS 제공

앞으로 임형준이 보여줄 더 많은 이야기와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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