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제 토트넘에 꼭 필요한 선수 아니다

조회 1062025. 4. 12.

손흥민의 부진에 영국 공영방송인 'BBC'마저도 비판했다.

BBC는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꼭 필요한 선수는 아닌 것 같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결국 후반 80분 교체됐다.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손흥민 교체 결정은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정당했다. 손흥민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수비 뒤로 달려들거나 공을 몇 미터나 드리블 후 골을 넣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제골을 넣은 에케티케를 예로 들며 "에키티케는 손흥민과 같은 돌파를 선보이며 경기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페드로 포로가 26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들이 원하는 골을 넣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BBC는 "손흥민이 토트넘 레전드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다. 하지만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고 스피드도 떨어지고 있다. 이제 토트넘에 없어선 안 될 선수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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