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마이바흐의 럭셔리를 품다" 명품 분위기로 거듭난 한성차 청담 전시장 '마이바흐 쇼룸'

조회 142024. 5. 27. 수정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쇼룸인 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이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 2017년 11월 문을 연 청담 전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첫 플래스십 전시장이다.

청담 전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디지털 쇼룸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그동안 1층은 메르세데스 카페, 2층은 AMG 퍼포먼스 센터, 3층은 S클래스 및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그리고 지하 1층은 전용 출고센터로 운영해왔다.

또 청담 전시장은 대형 스크린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시장에 없는 차종 또는 원하는 각종 선택사항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및 라이프 스타일형 전시장으로,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와 문화를 고객들에게 알려왔다.

사진 : 1층에 전시돼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 500 4MATIC'

청담 전시장은 7년 만에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와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 전용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한국에서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2위에 올랐다.

서울 강남권 핵심 요충지인 청담 전시장은 국내 최고의 마이바흐와 S클래스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 : 청담전시장 1층 상담 공간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와 S클래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춰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디자인했다.

마이바흐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Maybach Exclusive Lounge+)와 함께 S클래스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Mercedes-Benz Exclusive Lounge+)를 새롭게 마련했다.

사진 : 청담 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지난 21일 직접 찾은 청담 전시장은 검은색 위주의 인테리어와 함께 카페, 컬렉션 샵 등이 마련돼 있던 기존 전시장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명품다운 럭셔리한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다.

전 세계 최초로 적용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명품 마이바흐 DNA가 그대로 반영됐다.

사진 : 1층에 전시돼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MATIC'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천장부터 바닥, 벽면까지 어떤 소재와 어떤 인테리어를 적용할 것인지를 메르세데스 벤츠 독일 본사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청담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모델 라인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에디션 모델을 포함해 독특한 외장 컬러 조합의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청담 전시장 1층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전시장 1층은 S클래스 특화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로 운영된다. 입구에서 들어서면 벤츠를 상징하는 실버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와 벽면 가득 새겨진 엠블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벤츠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색상과 모델의 S클래스 3대도 전시돼 있다.

사진 : 청담 전시장 2층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

2층은 마이바흐 특유의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 컬러를 강조한 특별한 공간이 고객을 맞는다.

벽면 색상과 조화를 이루는 타일 패턴의 바닥과 천장을 가득 채운 마이바흐 엠블럼, 총 5대의 전시 차량이 하나의 작품처럼 공간을 고급스럽게 꾸몄다.

사진 : 2층에 전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과 독일에서 공수해 온 마이바흐 엠블럼

특히 독일 본사에서 직접 공수해온 거대한 마이바흐 엠블럼과 마이바흐 레터링 등을 제외하면 벽면을 여백으로 남겨둔 것도 이 공간의 포인트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림과 같은 다른 작품이 아닌 차량 그 자체를 작품으로써 돋보이도록 하기 위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해당 공간에는 절대 그림을 걸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사진 : 2층 프라이빗 룸에 전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프라이빗 룸이 마련돼 있는데, 해당 공간에는 전 세계 150대 한정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Mercedes-Maybach S 680 4MATIC Haute Voiture Edition)'이 전시돼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은 수준 높은 럭셔리를 추구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정신에 하이엔드 패션 디자인 오뜨 꾸뛰르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해 달리는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모델이다.

사진 : 2층 프라이빗 룸에 전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한정판 모델은 진델핑겐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가장 전문화된 커스터마이징 및 공예팀이 제작을 맡아,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와 고품질 소재, 정교한 디테일을 더했다.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의 외관은 노틱 블루와 라이트 로즈 골드 조합의 특별한 투톤 컬러로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높였다. 노틱 블루 색상의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도 특별함을 더한다.

실내에도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베이지, 로즈 골드, 골드 색상 조합의 고품질 부클레(bouclé) 패브릭이 시트 커버, 도어 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사진 : VVIP 고객 상담이 이뤄지는 2층 프라이빗 공간 '마누팍투어 존'

또 이 프라이빗한 공간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며, 고객이 직접 본인의 마이바흐 차량을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마누팍투어 존(Manufaktur Zone)'이다.

다른 곳과 달리 유광의 반짝이는 로즈 골드 컬러와 독특한 조명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연속되는 마이바흐 엠블럼 패턴이 독특한 문양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한다. 이 역시도 독일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거친 결과물로, 고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는 후문이다.

사진 : 고객이 직접 본인의 마이바흐 차량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사진 : 프라이빗 룸에 장식돼 있는 미니카

한 켠에는 거대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어 나만의 차량 컬러와 소재 등을 직접 조합해서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형자동차도 가지런하게 전시돼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추후에 독일 본사로부터 컬러칩 및 레더칩도 들여와 실물 대조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 '살롱 드 마이바흐' 위스키 클래스

프라이빗 공간은 전시 및 상담 공간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최근 론칭한 살롱 드 마이바흐의 위스키 클래스와 같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객들이 공항을 가거나 골프 등 쇼퍼드리븐 서비스를 신청하면 청담 전시장에서 운영하는 마이바흐 S클래스나 마이바흐 GLS 모델로 직접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 2층에 전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한성자동차는 청담 전시장을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쇼룸의 의미를 넘어 방문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아트 전시, 소규모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청담 전시장을 거점으로 현재 진행 중인 마이바흐 전용 고객 콜센터 운영과 함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골프대회 한성자동차 마이바흐 인비테이셔널과 마이바흐 구매 고객만을 위해 박스카 케리어를 통한 홈투홈 서비스 등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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