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의 안면도 그지같은 캠핑의 기억..
하지만,
이번 주말에 다녀온 캠핑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말 있는 내내 힐링되는 그 기분. 가족들도 대만족.
다만 밤에 좀 추워서 중간에 그지역 당근으로 팬히터 삼 ㅋㅋㅋ
팬히터 트니까 빤스만 입고 자도 덥더만요.
그래서 방향을 다른 쪽으로 틀어놓으니
새벽에 추워서 또 다시 일어나서 돌리고.. 쇼를 했네요.
1. 랜드락 프로 쓰는데, 너무 무겁습니다. 이거 폴대 빼고 30키로 라는데
랜드락 텐트 자체는 너무 만족스럽거든요. 디자인도 이쁘고.
아내가 가볍고 쉬운 거 노래하길래, 헬리녹스 터널 사자니 또 비닐하우스 같이 생겨서 싫다나..
좀 이쁘고 가벼운 텐트 없을까요. (리빙쉘 스타일)
2. 강염 버너 필수이신가요? 지금 플랫버너 하나 쓰니까 메인 조리하면서 다른 걸 못하니
소토같은 작은 버너 하나 들일까 했는데, 걍 강염사라는 분들도 있네요. 플랫버너 가스 온도 내려가니 화력이 좀 약해지는 거 같긴 하지만
못쓸 수준은 아니던데.
3. 짐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뭘 줄여야할까요. 베개와 이불은 집에서 쓰는 거위털이랑 베개 압축팩으로 갖고 다니니 정말 좋네요.
옷 가방을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4. 괜찮은 시설, 괜찮은 캠핑장은 주말 예약이 정말 힘드네요.
아내가 벌써부터 다음 캠핑 알아보고 있는데, 맘에 드는 곳 찾기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5. 팬히터 쓰니까 가습기 무조건 써야겠던데, 형님들 가습기 뭐쓰십니까? 그리고 가습기는 이너에 둬야되나요. 아님 팬히터 근처에 둬야되나요
선배님들 덕분에 두번째 캠핑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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