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리그1 조기 우승과 함께 통산 6번째 트로피

조회 1132025. 4. 7.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우승 본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속팀 PSG가 프랑스 리그1 2024-2025시즌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며, 이강인은 합류 후 통산 다섯 번째 PSG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PSG는 6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28라운드 앙제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4점(22승 6무)을 기록하며 2위 AS 모나코(승점 52)와의 격차를 22점까지 벌렸다. 리그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PSG의 리그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리그1 우승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날 로테이션을 감행하며 핵심 자원들에게 휴식을 줬다. 이강인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A매치 기간 중 오만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 이후 회복 중인 그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PSG는 주중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아스톤 빌라와의 대결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기는 PSG가 주도했다. 후반 10분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의 크로스를 데지레 두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PSG 입단 이후 리그1(2회), 프랑스 슈퍼컵(2회), 프랑스컵(1회)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적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만 3관왕(리그, 컵, 슈퍼컵)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번 시즌 리그 조기 우승과 슈퍼컵 우승까지 더해 명실상부한 '우승 청부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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