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씨름 최강 꺾었다' 김다영, 이다현 27번째 무궁화장사 저지하며 우승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5. 4. 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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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씨름 김다영(괴산군청)이 최강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을 누르고 평창오대산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다영은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다현을 눌렀다.

첫 판에서 김다영은 덧걸이로 이다현을 누른 뒤 둘째 판에서 끌어치기로 꽃가마에 올랐다.

이다현은 27번째 무궁화장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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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에 오른 김다영(괴산군청)이 장사 인증서와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여자 씨름 김다영(괴산군청)이 최강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을 누르고 평창오대산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다영은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다현을 눌렀다. 3판 2승제 결승에서 2 대 0 완승을 거뒀다.

첫 판에서 김다영은 덧걸이로 이다현을 누른 뒤 둘째 판에서 끌어치기로 꽃가마에 올랐다. 이다현은 27번째 무궁화장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국화급(70kg 이하) 결승에서는 엄하진(구례군청)이 김주연(괴산군청)을 2 대 1로 꺾었다. 엄하진은 통산 16번째 장사(국화장사 14회·여자천하장사 2회) 타이틀을 따냈다.

김채오(안산시청)는 매화급(60kg 이하)을 제패했다. 결승에서 김시우(구례군청)를 2 대 1로 제압했다.

3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다영(왼쪽부터), 엄하진, 김채오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도 접전이었다. 안산시청(경기도)이 괴산군청(충청북도)을 4 대 3으로 힘겹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결과
▲ 매화급
△ 매화장사 김채오(안산시청)
△ 2위 김시우(구례군청)
△ 공동 3위 김채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이나영(영동군청)
▲ 국화급
△ 국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
△ 2위 김주연(괴산군청)
△ 공동 3위 양윤서(영동군청), 이유나(안산시청)
▲ 무궁화급
△ 무궁화장사 김다영(괴산군청)
△ 2위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 공동 3위 이화연(화성특례시청) 임정수(괴산군청)
▲ 단체전
우승 안산시청(경기도)
준우승 괴산군청(충청북도)
3위 구례군청(전라남도), 영동군청(충청북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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