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야구 유망주가 미국으로 떠난다…2008년생 이현승, 피츠버그와 계약 "배트 스피드 좋아"

이정원 기자 2025. 1. 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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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이 피츠버그로 간다./피츠버그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또 한 명의 야구 유먕주가 미국으로 간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6일(한국시각) "유격수 이현승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8년생 내야수 이현승은 중학교 1학년 때 클럽 야구 팀 은평BC에서 처음 선수로 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외야수였지만 내야수로 전향했고, 성장세를 보이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의 소식을 다루는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이현승의 신장은 183cm에 체중은 77kg"이라며 "배트 스피드가 좋다. 장타력이 기대된다"라고 소개했다.

피츠버그 한국인 선수로는 배지환이 있다. 또한 박찬호, 강정호, 박효준, 최지만 등이 거쳐간 팀이어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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