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미국 등 해외에서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나섰다.
코로나 19로 주춤했던 국내 화장품 수출은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해 지난해엔 100억달러, 우리 돈 1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화장품 등록 등 해외인증 획득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025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유럽통합인증(CE), 미국 FDA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와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8개 인증에 대해 간이 평가와 상시 접수를 통해 빠른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과 그 외 541개 인증에 대해 연간 3회 모집하는 '일반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을 추가했다.
그 동안은 최대 4건까지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35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면서 중소기업이 해외인증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앞으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
-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