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짜릿한 역전 끝에 조별리그 2R 승리…안나린도 2연승 [LPGA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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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은 추격전 끝에 막판에 역전으로 승리를 맛봤다.
시드 9번을 받은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계속된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유럽의 강호' 시드 41번인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를 상대해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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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한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29)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은 추격전 끝에 막판에 역전으로 승리를 맛봤다.
시드 9번을 받은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계속된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유럽의 강호' 시드 41번인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를 상대해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김효주가 보기를 적은 2번홀(파4)에서 마센이 한 홀을 앞섰고, 김효주는 7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 타이가 됐다.
김효주는 9번홀(파4) 버디로 1업이 됐지만, 바로 10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센은 11번홀(파4) 버디와 12번홀(파4) 파를 기록해 2홀 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센이 15번(파4)과 16번홀(파5)에서 흔들렸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효주가 연속 파 세이브로 동률 상황을 만들었다.
17번홀(파3)에서는 김효주가 보기, 마센이 더블보기로 홀아웃하면서 김효주가 1업으로 앞섰고, 김효주는 기세를 몰아 18번홀(파4) 버디로 승점을 확정했다.
48번 시드로 출전한 안나린 역시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날 16번 시드 노예림(미국)을 만나 5&4로 압승을 거뒀고, 전날 경기에서는 17번 시드 사소 유카(일본)를 상대해 4&2로 크게 이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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