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서브 1위 지젤 실바, GS칼텍스와 계약 연장... 30만 달러에 재계약

김학수 2025. 4.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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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한 외국인 에이스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6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실바는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 36경기 출전해 리그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6.80%), 서브 1위(0.359)를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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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GS칼텍스의 '주포' 실바(왼쪽). 사진[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한 외국인 에이스 지젤 실바(34·등록명 실바)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S칼텍스 구단은 2일 실바와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 규정에 따라 1년 차는 25만 달러, 2년 차 이상은 30만 달러로 책정되어 있어, 다음 시즌 V리그 3년 차가 되는 실바는 이번 시즌과 동일한 3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2023년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6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실바는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 36경기 출전해 리그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6.80%), 서브 1위(0.359)를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2024-2025시즌에도 실바의 공격력은 여전했다. 팀은 6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더십과 승리욕을 불태운 그녀는 32경기에서 득점 1위(1,008득점), 공격 종합 3위(45.77%), 서브 1위(0.484)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재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실바는 "올 시즌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에서의 생활은 무척 만족한다. 감독님, 코치진, 우리 선수를 포함한 모든 구단 식구와 다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느껴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GS칼텍스는 베테랑 주전 세터 염혜선이 은퇴하고 리베로 한수진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는 등 전력 변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팀의 주축 외국인 공격수 실바와의 재계약을 통해 공격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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