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연기만 하다가 "카메라 꺼지면 천사처럼 바뀐다는" 반전의 여배우

📝 악역 이미지에 가려졌던 진짜 김소연의 모습

📌 ‘펜트하우스’ 천서진 역으로 악역 대표 배우로 떠오른 김소연

배우 김소연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소름 끼치는 악역 ‘천서진’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광기 어린 표정, 날카로운 대사, 차가운 눈빛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급 악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이 작품으로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런 강렬한 캐릭터 뒤에는 전혀 다른, 따뜻한 사람이 숨어 있었다.

📝 촬영 끝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고?

📌 촬영 중엔 악역, 촬영 끝나면 누구보다 따뜻한 성격으로 유명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김소연은 컷 소리가 나는 순간, 누구보다 착한 사람으로 돌아온다고. 항상 먼저 촬영장에 나와 스태프를 챙기고, 추운 날에도 따뜻한 차를 건네며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실제로 주변을 감동시키곤 한다. '인성 논란'이라는 키워드가 무색할 정도로, 그녀는 정반대의 인성을 가진 배우다.

📝 '부부의 세계'보다 더 무서웠던 ‘이브의 모든 것’의 허영미

📌 악역 연기로 처음 화제가 되었지만 안티팬 생겨 힘든 시절도

김소연이 처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은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그녀는 허영미 역을 맡아 주인공 채림보다 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그만큼 시청자들의 감정이입도 강해져, 현실에서도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한동안 악역을 거절하며 본인 이미지 회복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 20년 만의 악역 복귀, ‘펜트하우스’로 재도약

📌 한동안 피했던 악역, 20년 만에 다시 도전하며 인생 캐릭터 완성

악역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라는 작품을 통해 과감히 복귀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천서진은 단순한 악녀가 아닌, 욕망과 상처를 동시에 지닌 복잡한 인물로, 김소연의 깊이 있는 연기가 빛을 발한 캐릭터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흥행 속에서도 그녀는 연기력으로 중심을 잡으며 작품을 이끌었다.

📝 대상 수상 후, 드라마 PD가 직접 올린 찬사

📌 PD 지영수 “세상이 공정하다고 느낄 만큼 잘된 배우”라 평가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뒤, 드라마 PD 지영수는 SNS에 김소연을 향한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추운 날에도 늘 먼저 현장에 나오는 사람, 상대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사람"이라며 그녀의 인성과 태도에 찬사를 보냈다. 그 글은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김소연이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넘어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인물임을 확인시켜주었다.

📝 동료 배우들도 입 모아 극찬한 ‘현실 김소연’

📌 김태희, 안연홍 등 여러 배우들이 그녀의 따뜻한 인성을 증언

김소연과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 김태희는 과거 ‘아이리스’ 촬영 중, 실수로 김소연에게 상처를 입혔을 때 그녀가 눈물까지 흘리며 미안해했다고 전했다. 결국 촬영 중간에 앓아눕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는 그녀의 섬세한 감정과 책임감을 잘 보여준다. 배우 안연홍도 “같이 서 있으면 항상 나를 따라 서 있었고, 내가 들던 소품도 먼저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김소연의 따뜻한 배려심을 강조했다.

📝 매니저들이 뽑은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 5위권

📌 매니저들이 인정한 인성 최고 배우로도 선정된 김소연

김소연은 과거 매니저들이 뽑은 ‘같이 일하고 싶은 배우 TOP 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존경받고 신뢰받는 인물이라는 의미다. 사소한 고마움도 반드시 인사로 전하고, 현장에서 늘 먼저 인사하는 배우로 유명한 그녀는, 연예계 내에서도 보기 드문 ‘겸손하고 예의 바른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