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속
마지막 데이트 상대에 쏠린 시선
연기 인생 절반을 성공을 향해 달려왔던 배우 천정명이, 이제는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진짜 자신을 꺼내 보였다.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은 총 다섯 명의 소개팅녀와 각각의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중 마지막, 다섯 번째 소개팅녀로 등장한 인물은 이세령. 첫 등장부터 묘하게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이연희, 이세영, 이하늬가 섞인 듯한 얼굴"이라며 조심스럽게 그녀의 닮은 꼴을 언급했고, 스튜디오도 순간 술렁였다.
놀라운 건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세령은 현재 종합 광고 마케팅 회사를 운영 중인 대표이자,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이력까지 공개하며 지적인 매력까지 더했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 인근 카페에서 첫인사를 나눈 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데이트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히려 천정명이 놀이기구에 겁을 먹는 반전 모습이 오히려 그녀를 편하게 만든 분위기였다.
식사 자리에서는 와인 한 병을 꺼내며 분위기를 리드하는 천정명의 센스가 빛났다. 그러던 중 소금을 쏟는 엉뚱한 실수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세령은 “이런 4차원적인 모습도 귀엽다”며 수줍게 웃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식성으로 이어졌고, 그녀는 과거 체중이 80~90kg까지 나갔었다는 반전 고백을 털어놨다.
지금은 체형을 완전히 가꾼 모습이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긁지 않은 복권", "이런 반전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정명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우 천정명'이 아닌, 한 명의 남자로서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어딘가 어색하고 서툴지만, 그만큼 진심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이세령과의 데이트가 마지막이라는 점에서, 그의 최종 선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천정명의 운명을 바꿀 한 사람은 누구일까.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최종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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