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똑딱이'→어뢰 배트 사용하자 '홈런 쾅쾅' 7타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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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어뢰 모양 배트'가 이슈다.
이번 시즌 단타만 때려내다가 방망이를 바꾸자 아주 공교롭게도 홈런 2방으로 7타점을 내는 괴력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USA투데이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데 라 크루즈는 이날부터 어뢰 방망이를 사용했고 자신의 커리어 통산 4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양키스의 간판타자인 애런 저지는 "나는 기존의 방망이가 더 마음에 든다"며 어뢰 배트 사용 권유를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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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데 라 크루즈(23·신시내티 레즈)도 이 방망이의 새로운 수혜자가 됐다. 이번 시즌 단타만 때려내다가 방망이를 바꾸자 아주 공교롭게도 홈런 2방으로 7타점을 내는 괴력을 뽐냈다.
데 라 크루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홈런 2개, 2루타 1개) 1도루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신시내티는 데 라 크루즈의 활약에 힘입어 14-3으로 대승했다.
어쩌다 잘 치는 경기일 수도 있지만 아주 공교롭게 방망이를 바꾸자마자 타격이 폭발했다. 데 라 크루즈는 지난 시즌 타율 0.259(618타수 160안타) 26홈런 67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잠재력이 있는 선수긴 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USA투데이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데 라 크루즈는 이날부터 어뢰 방망이를 사용했고 자신의 커리어 통산 4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 경기전까지 데라 크루즈는 정규시즌 3경기에 나섰는데 매 경기 1안타씩만 때려냈다. 이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은 0.273이었는데 타율은 0.438로 폭등했다. OPS(장타율+출루율) 역시 0.606에서 1.346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수치에서 보듯 그만큼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테리 프랑코나 신시내티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난 뒤 기자회견에서 "방망이보다는 선수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 방망이는 그저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다. 선수들이 MLB 사무국에서 승인된 것이라면 어떤 방망이라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데 라 크루즈 역시 "호세 트레비노가 스프링캠프에서 어뢰 배트에 관해 이야기했었는데 그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오늘 처음 사용해봤다. 느낌이 좋은지 알고 싶었는데 확실히 괜찮았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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