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기한 후 신고 방법은?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일을 놓쳤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물론 마감일인 5월 31일을 넘기면 가산세가 붙을 수는 있지만, ‘기한 후 신고’ 제도를 통해 어느 정도 만회가 가능하답니다. 세무서에서 먼저 고지서를 보내기 전에 본인이 먼저 신고하면 가산세도 줄어들 수 있고, 환급도 받을 수 있어요.
기한 후 신고, 어떻게 시작할까?
기한 후 신고는 홈택스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다만, 마감 직후 바로는 시스템상 접수가 어려울 수 있어서 보통 7월쯤부터 본격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홈택스에 로그인해서 ‘종합소득세 → 기한 후 신고’ 메뉴를 선택하고, 각종 소득 자료와 공제 항목을 정확하게 입력하면 끝이에요.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동 계산된 세액과 가산세를 확인한 뒤 제출하면, 이후 환급 여부도 확인할 수 있죠. 환급은 보통 2주에서 3개월 이내에 처리돼요.
가산세는 무조건 붙는 걸까?
그렇지는 않아요. 신고가 늦긴 했지만, 본인이 먼저 신고하면 그 자체로 가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자진 신고하면 가산세의 50%를 깎아주고, 3개월 이내면 30%, 6개월 이내면 20% 감경이 가능해요. 다만,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는 조심해야 해요. 무신고 가산세는 최대 40%까지 붙고, 매일 0.022%씩 추가되는 납부불성실 가산세는 꽤 부담될 수 있어요.
환급도 가능하다는 사실!
기한 후 신고라고 해서 무조건 세금을 더 내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신고 결과 납부해야 할 세금보다 이미 낸 세금이 더 많다면 당연히 환급도 받을 수 있어요. 홈택스에서 환급 계좌를 입력하고, 절차대로 제출하면 보통 수 주 내에 환급금이 입금돼요. 환급 시기는 세무서의 업무량이나 신고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실수들, 조심하세요!
신고할 때 흔한 실수는 홈택스에 자동으로 불러온 소득 자료만 믿고 추가 확인을 하지 않는 거예요. 실제로 자동 반영된 자료가 100% 정확한 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꼼꼼히 검토하는 게 중요해요. 또 공제 항목 중 누락되기 쉬운 항목들을 빠뜨리면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어요.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공제는 자주 빠뜨리는 항목이니 잘 챙기세요.
마감일을 넘겼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어요. ‘기한 후 신고’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가 그런 상황을 위한 거니까요.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감경 혜택도 있고, 미처 알지 못했던 환급도 받을 수 있어요. 프리랜서나 자영업자처럼 소득이 다양하거나 복잡한 경우는 기한 후 신고를 잘 활용해야 손해 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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