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인 남편이 꿈이었어요. 그런데 정반대인 판사와 결혼하게 될 줄은 몰랐죠.”
배우 윤유선 씨의 결혼 스토리는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습니다.

윤유선 씨는 유머감각 있는 연예인, 강호동처럼 웃기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왔습니다. 하지만 운명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죠. 한 방송을 통해 남편 이성호 판사를 처음 만난 그녀는, 처음 본 순간 “이 사람과 결혼해도 좋겠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결혼은 최소 1년은 만나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주의였지만, 단 일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고, 결국 교제 100일도 안 되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기존의 가치관을 모두 뒤엎은 결정이었지만, 그녀는 “결혼은 기간보다 신뢰와 진정성, 그리고 서로의 내면이 얼마나 맞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윤유선 씨의 남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판사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법정 구속한 소신 있는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2025년 2월, 그는 정년 퇴임을 맞았고, 윤유선 씨는 SNS를 통해 “당신을 위해 꽃을 준비했다”는 글로 그의 마지막을 축하했습니다.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던 두 사람은, 서로를 직감적으로 알아보고, 누구보다 단단한 부부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상형도, 계획도 다 달랐지만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증명한 윤유선 씨의 결혼. 진짜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알아보는 것 아닐까요?